외환은행, 강남지역 중소기업 고객초청 간담회 가져

외환은행이 서울 강남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초청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외환은행은 11일 현장에서의 기업 경영인이 피부로 실감하는 고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이같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윤용로 은행장 취임 후 15번째 진행된 중소·중견기업 고객초청 간담회로 2013년 들어 상반기 지방지역 간담회에 이어 서울지역에서 개최된 첫번째 기업 경영인 초청 행사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남지역 소재 거래 기업 39개사 경영인이 참여해 은행 거래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은행상품과 서비스가 소개됐습니다. 또 은행 중소기업 글로벌자문센터와 PB본부에서 발제한 `중소·중견기업 환리스크 관리전략`, `미리보는 2014년 세법개정안`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정보공유 세션이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윤용로 은행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과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 등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허리가 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특화상품/서비스 출시 및 중소기업청, 한국무역보험공사, 조달청 등 유관기업과의 전략적 업무공조로 기업 지원확대에 역량을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은행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고객과 동반상생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대고객 업무처리 표준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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