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벤처창업 공감마당’개최

청년CEO 특강, 청춘 토크콘서트 등 창업스토리 소개
안영일 DCG대표가 청년CEO 특강을 하고있다./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대구시와 공동으로 지난 10일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벤처창업 공감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대학생과 (예비)청년창업자 등 200여명이 몰려 선도벤처창업가의 특강을 듣고 토크콘서트에서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청년CEO 특강’에서는 안영일 DCG 대표가 ‘백지 위에 그리는 꿈’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노래로 강연을 시작하며 분위기를 띄운 그는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자기만의 궁극적인 목표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며“목표 설정이 확실하다면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이를 이루기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앱 개발 IT기업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청춘 토크콘서트’에선 홍석준 대구시 창조과학산업국장, 홈페이지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장기진 애플애드벤처 대표, 엔젤투자로 유명한 김경웅 크레진 대표, 임충재 계명대 창업보육센터장, 우상범 NEST(대학생 창업동아리 네트워크) 지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한편 계명대는 2011년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2년간 총 51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 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등 실질적인 창업관련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지난 3월에는 중소기업청 주관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도 선정되며 5년간 최대 150~200억원을 확보, 다양한 창업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