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 두가지 관전 포인트는?-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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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3일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양적완화 축소 단행 여부와 축소 규모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추석 연휴 기간 중인 오는 17~18일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국 FOMC 회의가 열린다.이상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FOMC에서는 양적완화 축소가 단행될지 여부가 특히 관심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 및 시장 예상치는 9월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단행될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 조사에 따르면 경제전문가 64%가 9월에 양적완화가 축소될 것으로 본 가운데 150억달러 규모를 예상했다.이 애널리스트는 "9월 회의에서의 양적완화 축소단행 자체가 쇼크가 될 가능성은 적다"며 "역설적으로 불발되면 안도감이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양적완화 축소 규모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시장 컨센서스는 150억달러이지만 최소 50억달러에서 최대 200억달러까지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양적완화 축소가 100억달러에 그친다면 이 역시 안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한국의 추석 연휴 기간 중인 오는 17~18일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국 FOMC 회의가 열린다.이상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FOMC에서는 양적완화 축소가 단행될지 여부가 특히 관심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 및 시장 예상치는 9월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단행될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 조사에 따르면 경제전문가 64%가 9월에 양적완화가 축소될 것으로 본 가운데 150억달러 규모를 예상했다.이 애널리스트는 "9월 회의에서의 양적완화 축소단행 자체가 쇼크가 될 가능성은 적다"며 "역설적으로 불발되면 안도감이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양적완화 축소 규모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시장 컨센서스는 150억달러이지만 최소 50억달러에서 최대 200억달러까지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양적완화 축소가 100억달러에 그친다면 이 역시 안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