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 단지 앞에 학교…교육인프라 양호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land.hankyung.com 참조
반도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의 13블록에 지어질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을 이달 말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의 11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74~84㎡의 999가구다. 단지는 교육에 특화돼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가 모두 있다. 초등학교는 길을 건너지 않고도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내에도 교육 인프라가 갖춰진다. 단지 내에 2층 규모의 별동으로 통합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영유아를 위한 한국 숲 유치원협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숲속어린이집’이 설치된다. 단지 주변의 무봉산을 비롯한 자연과 함께 단지 내외부로 생태유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여대의 평생교육원과 동대학 산하 아동교육기관인 ‘아이웰센터’도 갖춰진다. 미술과 체육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치동천이 흐르며 뒤쪽으로는 무봉산과 경관녹지가 둘러싸고 있다.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했고 약 300m 길이의 에코로드가 단지를 가로지른다. 최대 약 135m에 이르는 동간 거리로 풍부한 일조량과 바람길을 확보했다. 단지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지만 대형 아파트의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공간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장고는 기존 아파트의 2.3m보다 10㎝ 높게 적용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74㎡은 4베이에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했다. 서비스 면적을 넓히고 공간을 차별화한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84㎡형은 판상형 4베이 구조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84㎡B형은 전 가구의 안방을 양방향 발코니로 설계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를 낮췄지만 생활의 질은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890만원으로 전 가구의 총분양가는 2억원대”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능동 529의 1에 있으며 이달 말 문을 열 예정이다.

1599-0026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