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美예산안 협상·연준 불확실성 `혼조`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습니다.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정치, 재정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6.79포인트, 0.43% 하락한 1만5334.59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2.97포인트, 0.08% 오른 3768.2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4.41포인트, 0.26% 내린 1697.43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주택지표는 대체로 양호하게 발표됐지만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문가 예상치에도 미치지 못하며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와 이란 문제, 외교적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시리아 불안감을 완화시켰지만 시장 투자 심리를 자극하기는 역부족이였습니다.

미국 정가의 부채 상한선 증액 갈등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된 탓입니다.



업종들 가운데 산업재가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업종은 일제히 부진했습니다.

애플은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컨텐츠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페이스북은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는 도쿄 일렉트론 인수 소식에 9% 이상 상승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의 비용절감을 위한 움직임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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