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너마저 덕원, 고연전 포스터 비판 "저작물 존중법부터 배워라"

▲덕원 고연전 포스터 비판 (사진= 덕원 포스터)



유명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멤버 덕원이 `2013 정기 고연전` 고려대 응원포스터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24일 브로콜리 너마저의 메인보컬 덕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분들은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존중하는 법에 대해 과외 좀 받으셔야겠습니다"라는 강도 높은 비판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13 정기 고연전`을 홍보하는 포스터와 브로콜리 너마저의 미니앨범 `1/10`의 앨범 재킷사진이 비교되어 있다.

`고연전` 고려대 포스터는 고려대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제작한 것으로 브로콜리 너마저의 재킷사진과 거의 흡사하다.



(사진= Jack 트위터)



브로콜리 너마저의 매니저 잭(Jack) 역시 트위터를 통해 "남을 가르치기 전에, 본인들부터 저작권에 대한 과외를 받는 게 좋지 않을까요? 가볍게 포토샵으로 쓱쓱 문지르셨겠지만.. 저희 디자이너는 반년 동안 작업한 결과물이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표절 증거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상반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너무 똑같다", "이건 표절 아닌가", "사전 양해를 구했어야지" 등 포스터를 비난하는 한편, 다른 한 쪽에서는 "영리적인 목적이 아닌데 문제 있나", "패러디물일 뿐", "과민반응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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