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대부분 상승… 닛케이는 0.16% 하락

일본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다.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6일 만에 반등하면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27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2.94포인트 (0.16%) 하락한 1만4776.18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전날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한 일본 증시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박스권 갇혀 지루하게 움직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익확정 매도 물량에 지수가 부담을 받았다"면서 "다음달 1일 일본은행이 발표하는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 결과를 앞두고 관망 심리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11엔(0.84%) 떨어진 98.81엔에 거래됐다. 중화권 증시는 오름세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13%) 상승한 2158.70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21.36포인트(0.09%) 오른 2만3146.39를, 대만 가권지수는 30.08포인트(0.37%) 뛴 8214.76을 나타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2012.24로 0.25% 상승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