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해외건설 정책개발 지원금 1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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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진흥 위해 해외건설협회의 해외건설 정책개발 기금 지원
맞춤형 해외인력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마이스터고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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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해외건설협회 본사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 신설을 위한 특별 지원금 1억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는 향후 △해외건설시장 전망, 제도 및 정책 동향 조사 및 분석 △해외건설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지원, 국제협력 △시장개척을 위한 연구∙조사사업 △사업성 분석 및 리스크 관리 컨설팅 등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해외건설 맞춤형 인력육성을 위해 국토부가 후원하고 해건협이 주관하는 마이스터고 지원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플랜트, 토목, 건축 등에 맞는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외 건설사업의 맞춤형 인재를 조기에 육성하고 우수인재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해건협 김종현 사업지원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지난해 비스마야신도시 본계약 채결 시 김승연 회장이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자며 해외건설 진흥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며 "일환으로 이번 ‘해외건설 정책개발 지원금 지원’, ‘해외인력 육성을 위한 마이스터고와의 산학협력’ 등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