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북극해의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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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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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새로운 항해를 거치며 보고 들은 이야기와 가득 실은 물건들은 본국으로 돌아간 뒤 귀한 지식과 재산이 됐다. 배는 작지만 그 울림은 오래 남았던 것이다. 이제 한국 최초의 북극항로 시범운항도 절반을 넘겼다. 이번 항해가 멀리 오래 퍼지는 종소리가 되길 바라며 우리는 오늘도 얼음 바다를 헤쳐 나가고 있다.
북극해=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