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송강호 "관객들이 봉준호 감독을 참 좋아해"(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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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가 많은 사랑을 받은 `설국열차`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3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센팀시티 문화홀에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1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작인 영화 ‘설국열차’(봉준호 감독,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제작)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참석했다.
이 작품은 약 9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봉준호는 "영화를 만들 때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소망이다. 많은 관객을 만나고 싶지 않은 영화는 없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의도를 한다고 해서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영화를 완성하는 것 뿐이다. 영화를 완성해서 내 손을 떠난 뒤, 그 뒤에 벌어지는 일들은 내 의지로 할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관객들이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 박스오피스 결과도 다 나왔지만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세계 팬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한 송강호는 "관객들이 봉준호 감독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봉준호 감독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와 사랑이 아주 실감났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한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작품으로 올해 7월 31일 개봉돼 화제를 모았다.(사진=오퍼스픽쳐스)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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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약 9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봉준호는 "영화를 만들 때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소망이다. 많은 관객을 만나고 싶지 않은 영화는 없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의도를 한다고 해서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영화를 완성하는 것 뿐이다. 영화를 완성해서 내 손을 떠난 뒤, 그 뒤에 벌어지는 일들은 내 의지로 할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관객들이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 박스오피스 결과도 다 나왔지만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세계 팬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한 송강호는 "관객들이 봉준호 감독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봉준호 감독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와 사랑이 아주 실감났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한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작품으로 올해 7월 31일 개봉돼 화제를 모았다.(사진=오퍼스픽쳐스)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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