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보험개발원장 공모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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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이 신임 원장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시작한다.
10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다음주 중 원장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소집하고 공모 기간 확정 등 신임 원장 선임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보험개발원장 선출은 보험개발원이 원장 모집 공고를 낸 뒤 지원자의 신청을 받아 후추위에서 최소 두 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려 사원 총회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원 총회에 참석한 인원의 3분의 2 이상 표를 얻은 사람이 보험개발원장으로 선출된다.
후추위는 공익 대표 네 명과 사업자 대표 네 명으로 구성된다. 공익 대표는 장득수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서동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오창수 한양대 교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 사업자 대표는 윤순구 흥국화재 사장,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이다. 사원 총회에서는 43개 보험사 대표가 참석해 투표를 한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7월 말 강영구 전 원장이 퇴임한 이후 후임 원장 선임 절차를 시작하지 못하고 두 달 넘게 부원장의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보험개발원장 임기는 3년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10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다음주 중 원장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소집하고 공모 기간 확정 등 신임 원장 선임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보험개발원장 선출은 보험개발원이 원장 모집 공고를 낸 뒤 지원자의 신청을 받아 후추위에서 최소 두 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려 사원 총회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원 총회에 참석한 인원의 3분의 2 이상 표를 얻은 사람이 보험개발원장으로 선출된다.
후추위는 공익 대표 네 명과 사업자 대표 네 명으로 구성된다. 공익 대표는 장득수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서동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오창수 한양대 교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 사업자 대표는 윤순구 흥국화재 사장,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이다. 사원 총회에서는 43개 보험사 대표가 참석해 투표를 한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7월 말 강영구 전 원장이 퇴임한 이후 후임 원장 선임 절차를 시작하지 못하고 두 달 넘게 부원장의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보험개발원장 임기는 3년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