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밍크고래 포획…몸 길이 4.8m 무게 1.5톤, 가격은?

통영경찰서 제공
남해 밍크고래 포획

남해 밍크고래 포획 소식이 화제다. 남해 밍크고래는 엄청난 크기만큼 가격도 상당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통영 해경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조업하던 31톤급 통발어선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선장 박모 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번에 발견된 밍크고래는 계측 결과 몸길이 4.8m, 몸통 둘레 2.6m, 무게 1.5t에 달했다.


통영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선장에게 고래유통 증명서를 발급했고, 밍크고래는 남해군 수협 경매에서 2329만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 밍크고래 포획 소식에 네티즌들은 "바다에서 로또 맞았네. 어쩌다 남해까지 떠내려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