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홍수 방지 설비 '모세'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수해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홍수 방지용 수문 설비가 12일(현지시간) 시험 가동되고 있다. 이 설비는 평소 바다 밑에 있다가 수해 위기가 커지면 해면 위로 솟아올라 물길을 갈라놓으며 홍수를 방지한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모세의 기적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모세’라는 별칭이 붙었다.

베네치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