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4시]민병주 "미래부 산하 공공기관 7곳 보안USB 분실 사고"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공공기관 7곳에서 보안USB 분실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미래부 및 산하 공공기관 43곳 가운데 7곳 34건의 보안USB 등 보안용 보조기억매체를 잃어버린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한국전기연구원이 1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6건), 한국철도기술연구원(6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5건), 한국원자력의학원(3건), 한국생산기술연구원(2건), ETRI(1건)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43곳 가운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기술연구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6곳은 보안USB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등 의무사용 규정을 위반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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