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병원 '협진 진료' 척추통증센터

왼쪽부터 김린 고려대 의무부총장, 박승하 고려대병원장, 조태형 척추통증센터장. 고려대병원 제공
고려대병원은 14일 척추와 관련된 모든 통증 치료를 한 번에 실시하는 척추통증센터를 열었다. 척추통증센터는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5개 진료과가 협진을 통해 척추 및 통증과 관련된 질환을 한 번에 치료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갖췄다. 국내 대학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각 진료과 의료진이 모여 협진을 하는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척추통증 분야에 적용한 것이다.

조태형 척추통증센터장은 “어느 과를 방문하든 환자 개인에게 필요한 치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며 “국내 50대 이상 환자가 많은 척추 통증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