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와이즈 더샵, 위례신도시 중심부…랜드마크 주상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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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아파트
채광·환기 우수…게스트하우스도 설치
대형상가 트랜짓몰 근접…편의시설 풍부

‘송파 와이즈 더샵’은 위례신도시 중심으로 꼽히는 휴먼링 안쪽에 들어선다. 4.4㎞에 달하는 휴먼링은 공원·녹지·하천을 연결하면서 조성되는 성곽 모양의 둘레길이다. 휴먼링 남북 방향으로는 연도형 상가인 트랜짓몰이 조성된다. ‘송파 와이즈 더샵’은 트랜짓몰 인근에 들어서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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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아파트이면서 일반 아파트처럼 설계된 점도 눈길을 끈다. 우선 주거와 상업시설을 분리해 배치했다. 실내 평면도 전체의 94%인 366가구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남측향 판상형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주상복합의 약점인 환기와 채광 문제를 최소화했다. 실내는 가족 구성 수에 따라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타입별로 주방·서재·거실·자녀 침실에 변화를 줬다. 96㎡E 타입에는 서재공간을 배치하고, 97㎡F 타입은 거실 폭을 5.4m로 넓고 크게 설계했다. 97㎡D 타입은 부모와 결혼한 자녀 등 2세대가 거주 가능한 평면을 적용했다. 보행자와 차량 동선을 분리해 지상에는 차가 없고, 전 세대 2층 이상 필로티 설계로 1층 없는 아파트로 꾸며진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층간차음재를 일반 기준(20㎜)보다 강화한 30㎜로 적용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15만원으로 최근 분양에 성공한 ‘위례 아이파크’(3.3㎡당 평균 1730만원)보다 약간 저렴하다. 오는 17일 1·2순위, 18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김보형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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