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홍테크, 임직원 대상 비데 착좌감테스트 실시

삼홍테크가 비데 ‘유스파’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착좌감 테스트를 했다. 유스파는 1년 여에 걸쳐 신제품 개발팀인 ‘열정팀’ 회의를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찾은 이후 6개월 동안 제품 개발 및 설계검토에 착수해 최근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열정팀이 진행한 착좌감 테스트는 실제 화장실에서처럼 옷을 입지 않은 채로 진행됐다. 키와 몸무게, 나이, 용변 시의 행동까지 꼼꼼하게 물었다. 착좌감을 테스트할 땐 A형ㆍB형으로 제작한 두 가지의 제품을 신발을 신었을 때와 벗었을 때로 나눠 작성하게 하도록 했다. 또 ‘높이가 적당한지’, ‘엉덩이가 빠질 것 같은 느낌이 있는지’ 등도 체크했다. 삼홍테크 관계자는 “직원들의 사용 여부를 듣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신제품 비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