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순형 씨 '음악 미학'展, 12월31일까지 남이섬에서

중견 여성화가 이순형 씨(56)의 작품을 감상하며 강원 춘천시 남이섬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마련됐다. 오는 12월31일까지 남이섬 평화랑갤러리에서 펼쳐지는 ‘음악 미학’전이다.

한글과 음악, 미술 장르를 아우른 이번 행사는 우리 문자의 조형성을 미학으로 승화시킨 자리여서 더욱 관심을 끈다. 가족과 연인들이 남이섬에서 한글의 우수성과 우아한 색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