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산업, 533억 손해배상금 지급 판결에 '약세'

금호산업이 53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금 지급 판결에 약세다.

18일 오전 9시 8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850원(8.50%) 떨어진 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호산업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호텔사업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해 국민은행 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533억4994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항소장을 제출했다"며 "2심 항소심을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