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8년의 결실, SK종합화학 '대통령표창'

SK종합화학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3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간 성과공유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협력업체와 신제품 및 신기술 공동개발, 특허 출원, 해외판로 개척, 생산성 향상 등 성과를 공유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 측은 설명했다. SK그룹은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에서 SK텔레콤, SK C&C, SK종합화학 등 3개 계열사가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들 3개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공동 수상했다. SK 관계자는 “2005년 ‘행복동반자 경영’을 선언한 이후 질적, 양적인 측면에서 동반성장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는 올해 초 그룹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동반성장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