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 클라우드 비즈' 장애 보상기준 월 40분으로 단축

SK텔레콤은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T 클라우드 비즈(T cloud biz)’의 안정성 확대 작업을 진행하며 장애 발생 시 보상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T 클라우드 비즈에 월 3시간 30분 이상 장애가 발생할 경우 배상을 하던 기존 규정을 한층 강화해 ‘월 40분 이상 장애가 생길 경우’ 보상을 하게 된다.또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의 서비스 최적화 작업의 결과로 보상기준 강화와 함께 T 클라우드 비즈의 서버 사용 대기 시간(프로비저닝 시간)도 기존보다 30% 줄어들게 됐다.

SK텔레콤 측에 따르면, T 클라우드 비즈의 안정성은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 인증과 국제정보보호표준 ISO27001 인증 등을 통해 공인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평균 가용률이 99.99%(한달 기준 장애 시간 4분 수준)를 달성하는 등 실질 운영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고객의 사용자 설정에 따라 필요한 시점에 서버를 자동으로 확장·축소하여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용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도록 하는 자동화 서비스 ‘오토 스케일링(Auto Scaling)’을 출시했다.이 밖에도 오는 2014년 1분기 내로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운영관리체계를 도입, 고객의 서비스 요청뿐만 아니라 서비스 장애 발생감지 강화, 신속한 보고 및 복구 등 사용자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T 클라우드 비즈 상품(서버, CDN 등) 구매 시 갤럭시 기어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T 클라우드 비즈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tcloudbiz.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