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산업포장 현문식 코비 대표, 수질 계측기 개척…미생물전지 원천기술 보유

코비(옛 한국바이오시스템·대표 현문식·사진)는 1999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질환경복원센터를 모태로 설립돼 불모지인 국산 수질계측기 시장을 개척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무매개체형 미생물연료전지 원천기술을 개발해 외국산이 넘쳐나는 국내 계측기 시장에서 계측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설립 당시부터 100년 이상 영속하는 종합환경기업을 목표로 지속적 투자와 연구개발을 해 현재 국내 43건, 국제 12건 등 총 5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설립 초창기에는 수질계측기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통합수질모니터링, 환경정보화사업, 환경 및 에너지 사업, 수처리 엔지니어링 및 전기 계측제어 사업, 시공 및 운영서비스, 환경컨설팅 사업 등 환경 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종합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환경플랜트 분야의 모든 수질 계측기 제품을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으며, 수질 TMS(Tele Monitoring System)용 제품을 자체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수중의 독성물질 감지용 생물감시장치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도 수처리 시설 공정용 각종 측정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솔루션 사업 분야는 상수관망최적관리시스템, 도시침수예방자동제어시스템, 물순환통합관리시스템, 하폐수처리장통합관리시스템 등 물 환경 사업 전반에 걸쳐 토털 수처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코비는 꾸준히 해외시장에 진출, 중국 베이징의 독자법인과 합자법인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