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원·달러 환율, 1060원 초반 등락 전망"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4.50~1065.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0.50원(0.07%) 하락한 1060.60원에 마감했다.월말 네고 물량과 외환당국의 공방이 1060원선 초반에서 지속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월말 네고 부담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도 네고 물량과 외환당국의 공방 속에 1060원 초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0.00~106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