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 사장, 최계운 교수 내정
입력
수정
지면A8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 최계운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59·사진)가 내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추천한 수자원공사 사장 후보 두 명 가운데 최 교수를 청와대에 임명 제청했다. 공운위는 최 교수와 함께 박명현 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국토부에 추천했다. 최 내정자는 인하대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과 인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낸 물과 환경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최 내정자는 13조원에 이르는 수자원공사의 부채 해결과 4대강 사업 마무리 등 굵직한 현안들을 풀어 나가야 한다. 앞서 시민단체는 최 내정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운하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발족한 ‘운하정책 환경자문교수단’에 참여한 이력 등을 문제삼기도 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국토교통부는 3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추천한 수자원공사 사장 후보 두 명 가운데 최 교수를 청와대에 임명 제청했다. 공운위는 최 교수와 함께 박명현 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국토부에 추천했다. 최 내정자는 인하대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과 인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낸 물과 환경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최 내정자는 13조원에 이르는 수자원공사의 부채 해결과 4대강 사업 마무리 등 굵직한 현안들을 풀어 나가야 한다. 앞서 시민단체는 최 내정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운하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발족한 ‘운하정책 환경자문교수단’에 참여한 이력 등을 문제삼기도 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