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종배 충주시장, "스포츠산업 중요, '스포츠시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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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직장인축구리그 2일 개막... '스포츠 시티' 충주에서'2013 한경직장인축구리그' 시즌 최강전이 2일 충북 청주시 탄금대축구장 등 5개 구장에서 전국 8개 시,도 예선리그와 온라인 자율리그 등을 통해 진출한 29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 시장 "융복합 '스포츠시티' 조성할 것"
개막전 가진 인터뷰에서 이종배 충주시장은 "스포츠산업 중심 도시를 지향하는 충주에 오신 선수단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운을땐 뒤 "지난 8월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스포츠 시티'에 걸맞는 스포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또 "충주는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유치를 확정했고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에 착수한 만큼 스포츠는 물론 충주호, 월악산, 중원문화유적 등 청정 관광자원 연계 할 수 있는 다양한 융복합 스포츠 상품을 개발,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소상공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전 선수와 가족들을 위한 환영사에서 이 시장은 "모든 선수들이 부상과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치길 기원한다"면서 "축구는 팀 워크가 중요한 스포츠인 만큼 출전한 모든 회사가 축구를 통해 동료간 화합의 장으로 승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충주는 명산과 명길 등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자랑한다"며 "근거리에서 열리고 있는 '충주사과축제' 방문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충주사과와 함께 좋은 추억도 곁들이 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한경 직장인축구리그'는 지난 3년간 지역예선 총 410여개팀, 최강전 총 100여개팀, 온라인리그 530여팀 등 1000개 이상의 회사 동호회팀이 참가, 전국 최대 규모의 직장인 축구 리그로 자리매김 했다. 최강전은 올해부터 충주로 옮겨 개최된다.
충주=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