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정 국면 당분간 지속··폭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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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2부- 마켓리더 특급전략
현대증권 하용현> 지수가 2,060포인트까지 갔다가 어제 외국인들이 큰 폭의 물량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전체 시장의 기조는 아직 죽지 않았다. 이런 조정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은 있지만 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고 특히 우리 시장은 글로벌 경제와 맥을 같이 하고 있는데 글로벌 경제가 견조한 상태로 내년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이 변화되는 원인을 보고 글로벌 변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한국과 미국의 이익 수정 비율의 추이에서 이익 수정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시장에 대한 전망이 좋다. 최근 우리 시장이 -40%까지 내려간 것에 반해 미국은 +를 보이고 있다. 10월 중후반 이후에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는 근본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에 대한 기대는 내년으로 진행될 것이다. 국내 증시 4분기와 내년 1분기 이익 추정치 변화를 보면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이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모습이다. 현재 4분기 영업이익의 기준이 한 달 전 대비 3.6% 하향됐다.
경상적 비용처리가 증가하는 4분기 실적의 계절성을 감안할 때 4분기에도 이익 모멘텀은 가파르게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년 1분기 추정치는 최근 원화 강세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 주 대비 상승 반전하는 모습이다. 그래서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치는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증시 전반적으로 이익 모멘텀 상승에 대한 기대는 내년 상반기로 이어질 것이다.
한편 기업 이익에 대한 컨센서스는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GDP 성장률은 올해보다 훨씬 좋게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다음 주목할 부분은 글로벌 시장이다. 미국 ISM제조업지수 서프라이즈와 우리 시장과의 월간 수익률 관계에서 실제치와 예상치 차이가 위로 올라섰을 때 플러스면 대체적으로 다음 달 코스피 시장은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좋았을 때 다음 달 우리 시장이 좋았다. 최근 수치는 플러스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11월 시장은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중국에 대한 우려감이 있는데 시장에 나오는 경기지표들을 봤을 때 조금씩 잦아들고 있다. 중국 제조업 및 서비스PMI지수 모두 중국 경기에 대한 경계감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 지난 2011년이다. 하지만 최근만 봤을 때는 2013년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중국에 대한 경계감보다 좋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다만 이번 주 9일부터 18기 3중 전회, 10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유럽은 작년 이후 절대치가 그렇게 높지 않지만 우상향으로 경기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어 특별한 이슈가 나오고 있진 않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지표를 보면 점검할 부분이 있다. 유로존 실업률과 물가 추이를 보면 유로존의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낮은 상태에 머물고 있는 반면 실업률은 여전히 높다. 높은 수준의 실업률 지속과 낮은 핵심 소비자물가는 역설적으로 유로존의 추가 경기부양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
조정 양상은 조금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박스권에서 20일 이평선이 2,035선이 무너졌는데 다음 지지선은 2,000선이 될 것이다. 중장기 추세선은 아직도 유효할 것이다.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아질 종목, 특히 4분기 실적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 4분기 실적 관련해서 IT, 자동차 섹터에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소재, 산업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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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하용현> 지수가 2,060포인트까지 갔다가 어제 외국인들이 큰 폭의 물량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전체 시장의 기조는 아직 죽지 않았다. 이런 조정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은 있지만 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고 특히 우리 시장은 글로벌 경제와 맥을 같이 하고 있는데 글로벌 경제가 견조한 상태로 내년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이 변화되는 원인을 보고 글로벌 변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한국과 미국의 이익 수정 비율의 추이에서 이익 수정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시장에 대한 전망이 좋다. 최근 우리 시장이 -40%까지 내려간 것에 반해 미국은 +를 보이고 있다. 10월 중후반 이후에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는 근본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에 대한 기대는 내년으로 진행될 것이다. 국내 증시 4분기와 내년 1분기 이익 추정치 변화를 보면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이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모습이다. 현재 4분기 영업이익의 기준이 한 달 전 대비 3.6% 하향됐다.
경상적 비용처리가 증가하는 4분기 실적의 계절성을 감안할 때 4분기에도 이익 모멘텀은 가파르게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년 1분기 추정치는 최근 원화 강세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 주 대비 상승 반전하는 모습이다. 그래서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치는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증시 전반적으로 이익 모멘텀 상승에 대한 기대는 내년 상반기로 이어질 것이다.
한편 기업 이익에 대한 컨센서스는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GDP 성장률은 올해보다 훨씬 좋게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다음 주목할 부분은 글로벌 시장이다. 미국 ISM제조업지수 서프라이즈와 우리 시장과의 월간 수익률 관계에서 실제치와 예상치 차이가 위로 올라섰을 때 플러스면 대체적으로 다음 달 코스피 시장은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좋았을 때 다음 달 우리 시장이 좋았다. 최근 수치는 플러스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11월 시장은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중국에 대한 우려감이 있는데 시장에 나오는 경기지표들을 봤을 때 조금씩 잦아들고 있다. 중국 제조업 및 서비스PMI지수 모두 중국 경기에 대한 경계감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 지난 2011년이다. 하지만 최근만 봤을 때는 2013년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중국에 대한 경계감보다 좋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다만 이번 주 9일부터 18기 3중 전회, 10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유럽은 작년 이후 절대치가 그렇게 높지 않지만 우상향으로 경기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어 특별한 이슈가 나오고 있진 않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지표를 보면 점검할 부분이 있다. 유로존 실업률과 물가 추이를 보면 유로존의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낮은 상태에 머물고 있는 반면 실업률은 여전히 높다. 높은 수준의 실업률 지속과 낮은 핵심 소비자물가는 역설적으로 유로존의 추가 경기부양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
조정 양상은 조금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박스권에서 20일 이평선이 2,035선이 무너졌는데 다음 지지선은 2,000선이 될 것이다. 중장기 추세선은 아직도 유효할 것이다.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아질 종목, 특히 4분기 실적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 4분기 실적 관련해서 IT, 자동차 섹터에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소재, 산업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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