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자호텔, 이탈리아 본연의 맛 '체카토 셰프 스페셜코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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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스 요리는 체카토 셰프가 본인의 이름을 걸고 야심차게 선보이는 겨울철 특선 메뉴로, 뉴질랜드의 청정해역에서 어획되는 킹 연어와 스캠피를 활용해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그대로 담아 낸다.체카토 셰프는 도라다(Dolada, Belluno), 산 클레멘테(San Clemente, Padova), 다 지젯토(Da Gigetto, Treviso) 등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거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공식 셰프를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정통 이탤리언 코스 요리와 유기농 밀로 만든 수제 파스타, 독창적인 디저트 등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코스 요리에서 체카토 셰프는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총 9가지 메뉴를 선보이며, 뉴질랜드산 킹 연어와 점보 사이즈의 스캠피를 메인 재료로 활용한다. 뉴질랜드산 킹 연어(King Salmon)는 전 세계 연어 생산량의 1% 밖에 되지 않는 귀한 식재료로, 다른 품종의 연어에 비해 높은 천연오일 함유량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체카토 셰프는 푸아그라를 층층이 곁들여 감칠맛을 더한 킹 연어 에피타이저를 식전에 제공한다.
스캠피(가시발새우)는 이탈리아 요리에서 널리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로, 게살과 새우의 맛이 적절하게 배합된 맛이 뛰어나 미슐랭 스타 셰프들도 즐겨 찾는다. 이번 코스에서는 보통 스캠피 사이즈보다 큰 점보 사이즈의 스캠피를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와 함께 메인요리로 제공한다. 코스 가격은 1인당 16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투스카니는 아울러 체카토 셰프의 컴백을 기념하는 ‘체카토 셰프 갈라 디너’를 오는 28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 갈라 디너에서는 이탈리아산 100년 숙성 발사믹 비네거와 금을 넣어 숙성시킨 발사믹 오로 등 특별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와 함께 체카토 셰프의 정성이 담긴 이탈리아식 저녁 만찬을 선보일 예정. 가격은 1인당 3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며 사전 예약 고객 2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투스카니(TUSCANY)는 이탈리아 본토의 풍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 한 면이 넓은 통 유리로 이루어져 뛰어난 도심 조망권 때문에 플라자호텔 내에서도 프로포즈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