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좋은 인재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결국 기업의 몫입니다.

이를 위해 보잉과 플립보드 등 해외에서 주목 받는 기업들은 직원의 이야기를 듣는데서 모든 것을 시작합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글로벌포럼에 참석한 해외 CEO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 위해서는 딱딱한 조직문화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에릭 알렉산더 플립보드 국제담당 사장

"오픈도어 정책을 가져야 한다. 어떤 회사에서는 직원이 자기 직속 상사외의 상관에게는 전화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 상관에게는 어떤 얘기도 할 수 없다는 얘기다. 어떻게 그런회사에서 문제가 해결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최근 미국 IT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 `플립보드`는 수습직원 부터 CEO까지 누구와도 격이 없이 생각을 나누는 것이 그들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합니다.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 보잉 역시 직원들이 자신의 주장을 펼칠때 획일화된 벽을 뛰어 넘는 창의성이 발휘된다고 얘기합니다.

스콧 드라호 보잉 HR총괄 부사장

"직원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그리고 업무에 반영해야 한다. 직원들이 `내 얘기를 들어주는 구나`에서 더 나아가 `내가 얘기하니까 무언가 됐다`라고 느낄 수 있어야한다. 이건 모든 직원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동기부여가 된다"

국내 전문가들도 기업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반영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박영범 직업능력개발원장

"사람에 대한 투자가 먼저라는 생각을 해야될 거 같다. 우리사회의 장벽을 허물어서 결국엔 역량에 대한 투자이기 때문이다"

획일화된 기업문화를 바꾸는 것이 창조적 인재가 그 힘을 발휘하도록 하는 첫 걸음입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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