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사막에서 배운 슬럼프 극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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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을 땐 사하라로 떠나라 / 유영만·유지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72쪽 / 1만5000원지난해 어느 날 유영만 한양대 교수와 오지 전문 레이서 유지성 런엑스런 대표가 우연히 만났다. 《청춘경영》이라는 같은 제목의 책을 냈다는 게 이유였다. 유 대표의 사막 이야기에 푹 빠져든 유 교수는 그 자리에서 사고(?)를 쳤다. 그 해 10월 말 이집트 카이로에서 출발하는 사하라 월드 레이스에 함께 도전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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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다르게 보고 싶으면 다르게 체험하라.’ ‘내가 지고 가는 배낭의 짐은 버리지 못하는 욕심의 짐이다. 욕심을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면 짐은 곧 줌(giving)이 된다.’ ‘모래에 발이 빠지면 힘을 빼고 부드럽게 밀고 나가라. 인생에서도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다. 힘을 빼고 부드럽게 상항을 타개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