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능] 예상 '1등급' 컷… 국어A95/B96, 수학A90~92/B92, 영어A89/B91~92

영어 B형 주요변수 될 듯… 지난해보다 변별력 높아졌다
입시업체들은 7일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의 1등급 커트라인을 △국어 A형 95점, B형 96점 △수학 A형 90~92점, B형 92점 △영어 A형 89점, B형 91~92점으로 예상했다.
<표>2014 수능 국어·수학·영어 예상 등급컷 / 하늘교육 제공
하늘교육은 이날 수능 종료 직후 예상 등급 컷을 국어A 95점 국어B 96점, 수학A·B 92점, 영어A 89점 영어B 91점으로 제시했다. 2등급은 국어A 87점 국어B 91점, 수학A·B 81점, 영어A 80점, 영어B 87점 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국어·영어는 어렵게 출제됐고 수학은 지난해 수능 수준 정도로 보이며, 수준별 선택형 수능이 대체로 전년도보다 변별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총평했다.

그는 "자연계 수험생들 사이의 변별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상위권 학생들은 주말부터 치러지는 논술전형에 응시할지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영어 B형은 입시업체들도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고도 했다.
<표>2014 수능 국어·수학·영어 예상 등급컷 / 비상교육 제공
비상교육도 예상 등급 컷을 내놓고 1등급 컷을 국어는 하늘교육과 동일하게 A형 95점, B형 96점으로 전망했다. 또 수학 A형 90점, B형 92점과 영어 A형 89점, B형 92점으로 제시했다.평균은 국어A 63점 국어B 68점, 수학A 43~44점 수학B 53~54점, 영어A 50~51점 영어B 58~59점으로 각각 집계했다. 평균은 수학이 A·B형 모두 3개 영역 가운데 가장 낮았지만 1등급 컷은 수학과 영어가 엇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등급은 국어A 90점 국어B 92점, 수학A 83점 수학B 82점, 영어A 80점 영어B 85점으로 예측했다. 3등급은 국어A 83점 국어B 86점, 수학A 69점 수학B 75점, 영어A 70점, 영어B 75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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