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우려 조정세는 '저점 매수' 기회"-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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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4일 국내외 경기회복세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에서 미국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에 따른 하락은 유망 종목의 저점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속에 종목별 대응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향후 이익 성장성과 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질 종목에 대한 선별적인 매수대응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미국과 유럽의 안정적인 경기회복세와 연말 소비시즌을 고려하면 관련주들의 매수 기회라는 것.
이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9월 OECD 경기선행지수 한국(100.98)과 미국(100.82)이 전월대비 소폭 떨어졌으나 기준선인 100 이상을 넘어서는 양호한 추세를 기록했다"며 "남유럽 3개국(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의 경우 지난해 9월 이후 12개월 연속 개선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계 경기 회복세와 연말 소비 시즌 등으로 자동차, 반도체, 소프트웨어 관련주의 선전이 예상된다"며 "이익 개선동력(모멘텀)의 가시성이 높은 화학, 조선, 은행 등에 대한 저점매수도 바람직해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속에 종목별 대응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향후 이익 성장성과 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질 종목에 대한 선별적인 매수대응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미국과 유럽의 안정적인 경기회복세와 연말 소비시즌을 고려하면 관련주들의 매수 기회라는 것.
이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9월 OECD 경기선행지수 한국(100.98)과 미국(100.82)이 전월대비 소폭 떨어졌으나 기준선인 100 이상을 넘어서는 양호한 추세를 기록했다"며 "남유럽 3개국(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의 경우 지난해 9월 이후 12개월 연속 개선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계 경기 회복세와 연말 소비 시즌 등으로 자동차, 반도체, 소프트웨어 관련주의 선전이 예상된다"며 "이익 개선동력(모멘텀)의 가시성이 높은 화학, 조선, 은행 등에 대한 저점매수도 바람직해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