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태블릿PC 시장 확대 '수혜'-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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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4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태블릿PC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9000원은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태블릿PC가 노트PC급으로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면 가장 먼저 탑재돼야 할 소프트웨어로 PC에서 사용되는 풀버전 오피스를 꼽는 것은 당연하다"며 "향후 태블릿PC의 메인 운영체제(OS)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안드로이드에는 이런 풀버전 오피스가 없어, 안드로이드용 풀버전 오피스 개발을 완료한 한컴이 태블릿PC 시장확대라는 커다란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MS 오피스를 안드로이드OS에서도 PC 윈도OS 급으로 개발하거나 유통시키는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MS 오피스는 MS의 잃어버린 윈도OS의 점유율을 회복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컴오피스 신제품 출시로 한컴오피스의 평균 로열티 수입 증가가 예상된다며 현재 많이 통용되는 한컴오피스 버전이 기존 2007에서 2010 버전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컴오피스는 한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는 절대적인 캐쉬카우 제품"이라며 "관공서는 문서들이 대부분 ‘아래한글’로 돼 있어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한컴오피스를 사용하는 PC대수를 줄이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용 한컴오피스는 오히려 증가추세. 정부의 소프트웨어 제값 받기 운동으로 조달가 책정도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갑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태블릿PC가 노트PC급으로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면 가장 먼저 탑재돼야 할 소프트웨어로 PC에서 사용되는 풀버전 오피스를 꼽는 것은 당연하다"며 "향후 태블릿PC의 메인 운영체제(OS)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안드로이드에는 이런 풀버전 오피스가 없어, 안드로이드용 풀버전 오피스 개발을 완료한 한컴이 태블릿PC 시장확대라는 커다란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MS 오피스를 안드로이드OS에서도 PC 윈도OS 급으로 개발하거나 유통시키는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MS 오피스는 MS의 잃어버린 윈도OS의 점유율을 회복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컴오피스 신제품 출시로 한컴오피스의 평균 로열티 수입 증가가 예상된다며 현재 많이 통용되는 한컴오피스 버전이 기존 2007에서 2010 버전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컴오피스는 한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는 절대적인 캐쉬카우 제품"이라며 "관공서는 문서들이 대부분 ‘아래한글’로 돼 있어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한컴오피스를 사용하는 PC대수를 줄이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용 한컴오피스는 오히려 증가추세. 정부의 소프트웨어 제값 받기 운동으로 조달가 책정도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