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합격자, 연세대 > 고려대
입력
수정
지면A27
법무부, 최종 306명 확정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제55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306명)의 연령대가 20~24세 14.7%, 25~29세 49.4%, 30~34세 27.1%, 35세 이상 8.8%로 조사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20~24세가 23.9%에서 10%포인트 가까이 감소했고, 30~34세 연령층이 작년 20.6%에서 크게 증가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합격자 숫자가 작년 506명에서 대폭 줄면서 재학생 등 젊은 층이 공부량 등에서 불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석 합격은 이화여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지원 씨(23)가 차지했다. 여성이 수석 합격한 것은 2011년 김수민 씨에 이어 2년 만이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