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일기 공개 "언론사 포기 직전‥ MBC 다이어리 도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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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일기`
▲김성주 일기 (사진= SBS)
김성주가 입사 전 1999년도에 쓴 일기를 공개해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성주는 어렵던 시절 광화문에서 전단지를 돌렸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당시 적었던 일기를 공개했다.
일기는 1999년 3월 4일 적은 것으로 그는 "오늘만큼 광화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의식해본 적이 없다"며 "일일이 그들을 상대해야하는 오늘이었다. 답답하기도 하고 억장이 무너지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했다"고 당시 힘든 상황을 솔직하게 적어 놨다.
이어 "왜 말도 안 되는 방송의 세계에 발을 내디뎠을까. 과연 이 정글에서 일어설 수 있을까. 이 정글에 발을 들여놓은 지 4년이 됐지만 다른 길을 찾고 싶다"며 언론사 입사 준비가 힘들었음을 암시했다.
김성주는 일기에 대해 "만약 포기했으면 저 때가 됐을 꺼다. 가장 힘들었을 때다"고 밝혔다.
MC들은 김성주의 일기를 유심히 보던 중 "이 다이어리는 MBC 다이어리가 아니냐. 입사 전인데 이 다이어리를 어떻게 쓰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성주는 "방송사 다이어리를 보면 시험문제가 될 만한 게 적혀있을까 싶어서 어렵게 구했다. 근데 실제로 1년 뒤에 이 회사를 들어오게 됐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라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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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1999년 3월 4일 적은 것으로 그는 "오늘만큼 광화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의식해본 적이 없다"며 "일일이 그들을 상대해야하는 오늘이었다. 답답하기도 하고 억장이 무너지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했다"고 당시 힘든 상황을 솔직하게 적어 놨다.
이어 "왜 말도 안 되는 방송의 세계에 발을 내디뎠을까. 과연 이 정글에서 일어설 수 있을까. 이 정글에 발을 들여놓은 지 4년이 됐지만 다른 길을 찾고 싶다"며 언론사 입사 준비가 힘들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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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은 김성주의 일기를 유심히 보던 중 "이 다이어리는 MBC 다이어리가 아니냐. 입사 전인데 이 다이어리를 어떻게 쓰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성주는 "방송사 다이어리를 보면 시험문제가 될 만한 게 적혀있을까 싶어서 어렵게 구했다. 근데 실제로 1년 뒤에 이 회사를 들어오게 됐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라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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