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다우 1만6000선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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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 1만6000선을 넘겼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9.17포인트, 0.69% 상승한 1만6009.99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47.88포인트, 1.22% 오른 3969.1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14.48포인트, 0.81% 뛴 1795.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테이퍼링에 대한 경계감은 이어졌지만 장 초반 시장은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안도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주일 연속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의 11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장 분위기에 큰 영향 발휘하지는 않았습니다.
상원 은행위원회가 재닛 옐런 차기 연준 의장 인준 표결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은 호재였습니다.
이제 상원 전체 표결만을 앞두고 있는데 상원 전체 회의에서 민주당 의원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첫 여성 연준의장 탄생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비둘기파적 인물로 대표적인 옐럿 연준의장의 인준 통과를 긍정적으로 해석했습니다.
다만, 소비업체들의 실적 부진은 부담이였습니다. 관련주인 타겟, 달러트리가 3~4% 하락 마감했습니다.
헤지펀드 거물 데이비드 아이혼이 투자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추천하며 주가는 6% 넘게 뛰었습니다.
애플은,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 측에 2억90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에 1% 넘게 오른 반면 내년 담배산업 위축이 전망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까지 목표주가를 낮추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모터스는 컨슈머리포트에서 모델 S가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는 소식에 장 초반 1% 넘게 올랐지만 현 판매 부사장의 사의 표명 소식에 상승폭을 반납,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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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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