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흥행몰이'…사전계약 첫날 35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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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부터 전국 현대차 지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제네시스가 계약 실시 하루 만에 3500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신형 제네시스가 기록한 사전계약 첫 날 3500대 돌파 기록은 국내 대형차급 시장 역대 최대 실적일 뿐 아니라, 2010년 그랜저(7115대) 이후 출시된 현대차 모델 중에서도 최대 실적이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대형차급의 월 평균 판매량이 7500대 수준인 점, 올해 제네시스의 월 평균 판매 대수가 900여 대인 점 등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기록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더해 지난 지난 22일까지 신형 제네시스의 누적 사전 계약 대수가 5200여대로 집계돼 앞으로의 판매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세부 제원 및 가격 조차 아직 공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첫 날 사전계약 대수가 3500대를 돌파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러한 돌풍은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세단으로 자리잡은 제네시스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세련된 디자인, 최고의 상품성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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