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52주 신고가…중국 '블소' 흥행 기대

엔씨소프트가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흥행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오전 9시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6000원(2.66%) 오른 2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 중국에서'블레이드앤소울'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른 기대감에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토러스투자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엔씨소프트가 중국에서 게임 '블레이드소울'을 성공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승훈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식서비스 서버 개수는 100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현지에서 대작 경쟁작이 없고 엔씨소프트와 함께 게임을 서비스하는 텐센트의 운영능력도 높다"고 말했다.

내년 중국 블레이드소울 매출은 3931억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예상 로열티 매출액은 1179억 원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