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이혼 경력 사실로 드러나...`교제 당시 기혼`

MBC 앵커 김주하의 남편 강 모 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었던 사실을 속이고 결혼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 의혹이 사실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디스패치는 27일 "김주하의 남편 강 씨의 위장결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 씨는 김주하와 결혼하기 2달 전에 전처 장 씨와 이혼에 합의했다. 디스패치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미국 내 이혼 소송 내역을 자료로 들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강 씨는 2003년 7월 21일 메릴랜드 주 법원에 전처 장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2004년 8월 5일 이혼 판결을 받았다. 이후 강 씨는 2004년 10월 9일 김주하와 결혼했다.

강 씨는 김주하와 1년 정도 교제했다고 알려져, 26일 `우먼센스`를 통해 알려진 대로 김주하와 교제할 때는 법적으로 유부남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먼센스 측은 앞서 측근의 말을 빌려 "김주하의 시어머니 이 씨가 교회에서 계획적으로 접근했다. 아들의 미국 서류를 위조해 `싱글`이라고 속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김주하는 2006년 첫 아들을 출산한 뒤에야 남편의 이혼 경력을 알게 됐다.

김주하는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소송을 내고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해놓은 상태다. 한편, 김주하의 남편 강 씨 측은 해당 보도가 나온 뒤에도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침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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