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항생제 사용평가 4회 연속 1등급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2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98.9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2008년부터 4회 연속 최고등급 수상으로 인천지역 종합병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다. 병원에선 수술 후 수술 부위가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적절한 시점에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사용해야 한다.

이번 평가는 병원급 이상 총 461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은 위, 대장, 담낭, 개두술, 엉덩이관절 등 9개 수술의 항생제 사용에 대해 1등급을 받았고, 무릎관절 치환술, 제왕절개술 평가에서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