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서 선물 교환하세요

기프트샵 오픈…쿠폰으로 받아 매장서 사용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에 선물 코너인 ‘기프트샵’(사진)이 열렸다.

네이버 자회사로 밴드를 운영하는 캠프모바일은 밴드 회원 간에 마음을 담아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기프트샵 메뉴를 추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선물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는 다양하다. 빵 커피 라면 피자 화장품부터 반지와 시계까지 여러 품목이 등록돼 있다.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맞아 보온용 제품도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밴드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하거나 친구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쿠폰 형태로 받은 선물은 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캠프모바일 관계자는 “선물을 받게 되면 채팅 메시지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며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밴드 멤버끼리 선물을 주고받음으로써 회원 간 교류와 친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밴드는 지인 기반의 SNS로 모임에 초대된 멤버끼리만 글과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기프트샵 오픈을 기념해 캠프모바일은 12월2일부터 6일까지 하나의 상품을 선물할 때 하나 더 주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이용자들이 멀리 떨어져 있거나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와 가족에게 더 다양한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상품군을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