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호골 폭발…분데스리가 뭐라 극찬했나 봤더니

영어단어 '어썸'(Awesome)+ 손흥민 합성='오손'(AWE-SON)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8일 새벽(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전반 18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골이자 이날 결승골이 된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1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뛰던 시절에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경기서 4골을 뽑아내며 '도르트문트 킬러'로 불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도르트문트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경기 직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번 시즌 동안 보여준 최고의 경기력"이라며 "결승골은 내게 있어서도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는 홈페이지에 '굉장한'이라는 뜻의 영어단어 '어썸'(Awesome)과 손흥민을 합성한 '오손'(AWE-SON)이라는 단어로 그의 활약을 극찬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평점을 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