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사장 "신형 람보르기니 사전계약은 비공개…신비주의 전략"

고성능 스포츠카 메이커 람보르기니가 전세계 시장에서 비공개 방식으로 신형 모델(프로젝트명 72X)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10일 람보르기니 수입사인 람보르기니서울은 이달 신형 람보르기니의 사전계약을 받고 내년 1월 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측은 신차 공개 행사를 사전계약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이동훈 사장은 "사전 계약은 모델의 제원이 모두 비공개인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진행된다"며 "람보르기니가 추구하는 신비주의 전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다.

신차 가격은 4억 원대로 알려졌다. 글로벌 홈페이지(www.hexagonproject.com)를 통해 신차의 엔진 사운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