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 'e편한세상 보문', 잔여가구 일부 특별할인 매각

대림산업은 서울 보문동 보문4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보문’을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전용 59~124㎡)는 지하 4층, 지상 12~15층 7개동으로 모두 440가구 규모다. 전용 84㎡와 전용 116㎡ 일부 잔여가구를 특별 할인 매각하고 있다. 분양가와 분양조건을 조정해 ‘4·1 부동산 대책’의 수혜단지로 떠올랐다.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격을 6억원 이하로 낮췄기 때문이다. 전용 84㎡는 4억4000만원대, 전용 116㎡는 5억5000만원대로 가격을 낮춰 최대 1억2000만원까지 분양가를 인하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 내 신규 분양 아파트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분양가”라며 “특히 전용 116㎡형은 같은 전용면적 가운데서는 서울 도심에서 유일하게 4·1 대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은 편리하다. 시청까지 직선거리로 4㎞ 이내에 있어 종로, 동대문, 광화문, 명동 등 도심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창신역 다음역인 동묘역부터 약수역까지 4개 정거장은 순서대로 1, 2, 3, 5호선과 환승할 수 있다. 보문역에서 환승할 수 있는 우이~신설동 간 경전철이 2014년 완공되면 4호선과도 연결돼 주변 4개역 안에서 모두 6개의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북쪽으로는 보문사가 있고, 인근에 낙산공원과 성북천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 성곽공원, 숭인근린공원, 동묘, 창경궁 등의 역사공원과 대학로, 동대문 패션거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과 생활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옆에 바로 붙은 동신초를 비롯해 한성여중·고, 용문중, 경동고가 가깝다. 고려대, 성균관대, 한성대, 성신여대와도 멀지 않다. 서울대 대학병원, 고려대 대학병원과 동대문 패션거리, 돈암제일시장, 경동시장, e마트 청계점 등 생활편의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올해 12월17일이다. 모델하우스는 보문역 3번 출구 근처에 마련됐다. 1588-4097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