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혼조…FOMC 앞두고 관망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18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35.96포인트(1.54%) 상승한 1만5514.5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평균주가가 소폭 상승했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개회하자 관망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또 "전날 미국,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매도세가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2엔 오른 102.92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52.36으로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06%) 올랐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5.51포인트(0.02%) 떨어진 2만3063.72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04%) 오른 8356.39을 나타냈다.한국 코스피지수는 1971.46으로 0.29% 상승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