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집창촌 사라져…65층짜리 주상복합 내년 첫 삽
입력
수정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 민자역사 주변의 집창촌이 내년부터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에 2019년까지 65층짜리 4개동, 143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26일 제37차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 일대 '청량리 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축계획안'이 통과돼 내년에 첫 삽을 뜬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이자 속칭 '청량리 588'로 알려진 이 일대는 2019년 말까지 주거·업무·문화·숙박·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청량리 민자역사와 지하철 청량리역, 청량리 버스환승센터와 바로 연결되는 42층 규모의 비주거타워와 그 앞 복합시설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295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비주거타워 옆에는 4개동, 65층짜리 주거타워에 공동주택 1436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1372가구는 일반에 분양되고, 64가구는 장기임대주택으로 활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26일 제37차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 일대 '청량리 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축계획안'이 통과돼 내년에 첫 삽을 뜬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이자 속칭 '청량리 588'로 알려진 이 일대는 2019년 말까지 주거·업무·문화·숙박·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청량리 민자역사와 지하철 청량리역, 청량리 버스환승센터와 바로 연결되는 42층 규모의 비주거타워와 그 앞 복합시설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295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비주거타워 옆에는 4개동, 65층짜리 주거타워에 공동주택 1436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1372가구는 일반에 분양되고, 64가구는 장기임대주택으로 활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