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길 '쾌청'…일부지역 겨울 황사 주의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 가시거리가 15㎞ 내외로 차량 운행에 불편이 없겠다. 다만 제주도와 일부 서해 도서, 남해안에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외출 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가 되겠다.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일부 강하게 부는 지역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다의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강원도와 영동과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