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 기피 단기 아닐 듯··가치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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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 오후증시- 김학주의 마켓키워드
한가람투자자문 김학주> 미국이 일본의 엔저에 대해 용인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것들이 결국 돈 풀기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일본은 미국의 수출 의존도가 높다. 그래서 미국 증시에도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증시에는 직격탄으로 작용될 것이다.
2014년에는 천연가스가 좋을 것이다. 그래서 천연가스 관련 자원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고, 반면 IT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가스는 지금 생산도 많이 되고 있고, 사용처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고 있다. 현재 대기오염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하는 시기인데, 가장 혁신적인 대안은 천연가스로 생각된다. 또한 천연가스가 수송용으로 개발이 된다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것이다.
미국, 유럽의 자동차 업체들은 가스차를 개발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경제성의 매력으로 인해 점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가스차는 연료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지금은 버스에만 장착돼있지만 연료통은 얼마든지 작아질 수 있다.
그리고 LNG도 앞으로는 수송용 연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LNG는 충전이 빠르고, 부피도 작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할 것이다. 그래서 천연가스는 단거리 수송용으로는 제한이 있겠지만 철도, 선박은 LNG연료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IT는 어렵다. 최근 크리스마스 때의 아이패드 개통량의 상승률이 이전 보다 많이 줄었다. 또한 중고, 저가 태블릿으로 인해 어려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본, 유럽이 장기 저성장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다. 그것은 실질 금리를 마이너스로 만드는 것이다. 돈을 저축하지 말고, 소비하거나, 투자하게 만들면 실질 금리를 마이너스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니까 명목 금리를 제로로 붙여 놓고, 계속 인플레를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준 곳이 미국이다. 이로 인해 미국의 형편이 좋아졌기 때문에 일본의 엔저를 용인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글로벌 투자자들도 한국을 팔고, 일본을 사는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 유럽 ECB가 디레버리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결국에는 미국을 따라 돈을 풀 예정이다. 현재 방향이 그 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 국면이 이어지면 자원 관련주는 좋지만, 반면 일본과 경쟁하는 수출주들은 피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외국인들이 내수주를 찾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대기 오염의 주범은 노후 철강과 설비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을 줄이기 위해서 철강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런데 철강은 자체에 문제가 있다. 철강은 공급 과잉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제한적이다.
중국 정부는 배기가스 절감 목표를 위해서는 탈황설비가 필요하다.
그런데 중국 정유 시설의 10%는 탈황설비를 갖출 만한 능력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 중에 일부는 대형 업체에 인수가 되겠지만 나머지는 위치상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도산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정유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정유가 2013년에는 안 좋았다. 안 좋았던 이유는 공급은 140만 배럴로 증가했지만, 동남아 사태로 인해 수요가 100만 배럴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공급이 90만 배럴로, 동남아가 좋지 않아도 미국이나 유럽이 받쳐 올라오기 때문에 100만 배럴 이상은 충분하기 때문에 정유가 바닥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유에서 우리나라는 대부분 PX를 가지고 있는데, 이 PX가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급 과잉으로 들어 간다. PX 비중이 높은 곳은 피해야 하고, PX가 낮은 정유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당분간 외국인들이 한국을 기피하는 현상이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것을 염두해 두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 오는 것이 좋다. 2013년에는 LG전자를 사람들이 싫어했다. 하지만 수익률을 보면 삼성전자보다 LG전자가 수익률이 좋았다. 결국은 주가가 싸고, 가치주들로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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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투자자문 김학주> 미국이 일본의 엔저에 대해 용인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것들이 결국 돈 풀기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일본은 미국의 수출 의존도가 높다. 그래서 미국 증시에도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증시에는 직격탄으로 작용될 것이다.
2014년에는 천연가스가 좋을 것이다. 그래서 천연가스 관련 자원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고, 반면 IT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가스는 지금 생산도 많이 되고 있고, 사용처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고 있다. 현재 대기오염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하는 시기인데, 가장 혁신적인 대안은 천연가스로 생각된다. 또한 천연가스가 수송용으로 개발이 된다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것이다.
미국, 유럽의 자동차 업체들은 가스차를 개발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경제성의 매력으로 인해 점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가스차는 연료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지금은 버스에만 장착돼있지만 연료통은 얼마든지 작아질 수 있다.
그리고 LNG도 앞으로는 수송용 연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LNG는 충전이 빠르고, 부피도 작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할 것이다. 그래서 천연가스는 단거리 수송용으로는 제한이 있겠지만 철도, 선박은 LNG연료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IT는 어렵다. 최근 크리스마스 때의 아이패드 개통량의 상승률이 이전 보다 많이 줄었다. 또한 중고, 저가 태블릿으로 인해 어려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본, 유럽이 장기 저성장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다. 그것은 실질 금리를 마이너스로 만드는 것이다. 돈을 저축하지 말고, 소비하거나, 투자하게 만들면 실질 금리를 마이너스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니까 명목 금리를 제로로 붙여 놓고, 계속 인플레를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준 곳이 미국이다. 이로 인해 미국의 형편이 좋아졌기 때문에 일본의 엔저를 용인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글로벌 투자자들도 한국을 팔고, 일본을 사는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 유럽 ECB가 디레버리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결국에는 미국을 따라 돈을 풀 예정이다. 현재 방향이 그 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 국면이 이어지면 자원 관련주는 좋지만, 반면 일본과 경쟁하는 수출주들은 피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외국인들이 내수주를 찾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대기 오염의 주범은 노후 철강과 설비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을 줄이기 위해서 철강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런데 철강은 자체에 문제가 있다. 철강은 공급 과잉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제한적이다.
중국 정부는 배기가스 절감 목표를 위해서는 탈황설비가 필요하다.
그런데 중국 정유 시설의 10%는 탈황설비를 갖출 만한 능력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 중에 일부는 대형 업체에 인수가 되겠지만 나머지는 위치상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도산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정유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정유가 2013년에는 안 좋았다. 안 좋았던 이유는 공급은 140만 배럴로 증가했지만, 동남아 사태로 인해 수요가 100만 배럴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공급이 90만 배럴로, 동남아가 좋지 않아도 미국이나 유럽이 받쳐 올라오기 때문에 100만 배럴 이상은 충분하기 때문에 정유가 바닥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유에서 우리나라는 대부분 PX를 가지고 있는데, 이 PX가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급 과잉으로 들어 간다. PX 비중이 높은 곳은 피해야 하고, PX가 낮은 정유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당분간 외국인들이 한국을 기피하는 현상이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것을 염두해 두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 오는 것이 좋다. 2013년에는 LG전자를 사람들이 싫어했다. 하지만 수익률을 보면 삼성전자보다 LG전자가 수익률이 좋았다. 결국은 주가가 싸고, 가치주들로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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