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파보다 싼 인삼' 내놔

이마트가 지난해 ‘반값
홍삼’에 이어 이번엔 ‘대파보다 싼 인삼’(사진)을 내놨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전 점포에서 삼계탕용 인삼 한 뿌리를 1000원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매장에서 대파 한 단이 1580원에 팔리고 있으니 인삼이 대파보다 싼 셈이다. 겨울 제철을 맞은 인삼을 찾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값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김재률 이마트 인삼 담당 바이어는 “지난해 여름 열대야 탓에 인삼 수확량이 줄어 인삼 구매원가는 10~15% 뛰었지만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