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첫사랑' 임상아, 할리우드 성공기 들어봤더니…

이휘재 임상아

방송인 이휘재의 첫사랑으로 알려진 배우 출신 디자이너 임상아의 미국 성공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6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휘재는 고등학교 때 첫 눈에 반한 첫사랑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이휘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강남역 일일찻집에서 예고 무용과 여학생들을 만났다. 한 소녀가 지나가는데 '이건 영화야', '이보다 더 예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몇 번을 고백했지만 그 친구는 대학 가야 한다고 거절했다. 그 친구가 바로 임상아 씨"라고 밝혔다.

뉴욕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임상아는 2006년 'SANG A(상아)'라는 가방 브랜드를 런칭해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가방 디자이너 겸 CEO로 활약하고 있다.임상아는 과거 한 방송에서 뉴욕에서 명품 가방 디자이너로 성공한데 대해 "이렇게 되기까지 할리우드 스타들의 도움이 컸다"며 비욘세, 패리스 힐튼, 앤 헤서웨이, 제시카 심슨 등 톱스타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임상아는 "내 가방을 좋아 해준 스타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브룩 실즈"라며 "브룩 실즈가 파티에 상아백을 들고 갔고, 그 가방이 사진에 찍혀 유명세를 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시카 심슨 역시 가방 든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돼 저절로 홍보가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