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융신상품] 우리은행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 등

우리은행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

자영업자의 대출 한도를 2억원으로 늘린 대출 상품. 대출 금리는 최저 연 4.85%다. 매일 원금과 이자를 갚는 일일자동상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자동상환 원금에 대해선 중도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우리은행은 정부 보조금이 적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운영자금을 빌릴 수 있는 ‘우리동네 어린이집 대출’ 도 선보였다. 최대 4000만원인 대출 한도는 정부의 ‘아이사랑 보육포털’ (www.childcare.go.kr)에서 산정할 수 있다.

기업은행 ‘패키지 예금’

급여 이체, 다른 적금 상품 가입 여부 등의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예금 상품. 만기는 3개월부터 1년까지다. 금리는 최고 연 2.75%(1년 만기 기준)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정기예금 상품과 함께 1년 만기 중소기업금융채권도 판매한다. 패키지 예금과 마찬가지로 기업은행의 다른 금융상품 가입, 첫 거래 여부 등에 따라 최고 연 3%의 이자가 나온다. 두 상품 모두 가입금액은 3000만~30억원이며 2월 말까지 판매한다. 신한은행 ‘신한 화물자동차대출’

개인 사업자에게 화물 자동차 구입자금을 빌려주는 상품. 전국화물공제조합이 추천하는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차량 본체 가격의 80% 이내에서 최고 6000만원까지 보증보험 산출 한도 내에서 대출해준다. 대출 기간은 1~5년(거치기간 3개월 이내)으로 원금 균등 분할상환 방식이다. 대출금리는 연 5.5~5.94%(금융채 6개월 변동금리 적용) 수준이며, 교통안전 서약서 작성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메리츠화재 ‘나만의 청춘보험1401’

만 15~30세의 생애 주기에 적합하도록 만든 상품. 취업 지원금, 임신 중독 관련 보장, 레저활동 중 사고보장 등 젊은층에 유리한 보장으로 구성돼 있다. 종합 입원일당 제도를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질병·상해 입원일당(최대 5만원)과 중환자실 입원일당(10만원)을 합산해 첫날부터 최대 15만원을 지급한다.

ING생명 ‘ING 오렌지 월드 연금보험’

확정금리로 안정성을 높이고 복리로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상품. 가입 후 최초 10년 동안 확정금리(지난 1일 기준으로 연 3.62%)로 운영되며,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구조다. 노후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평생 연금 수령이 가능한 종신연금형을 선택하면 된다. 이 밖에 일정 기간 연금을 수령하는 확정연금형, 상속이 가능한 상속연금형, 연금액 설정이 가능한 자유연금형도 있다. 연금은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받을 수 있다.